서울특별시 강북구
서울 강북구 한 눈에 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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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아기자기 꿈이 모이는 산책길, 북서울꿈의숲
서울 동북단에 위치한 강북구는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이 감싸 안고, 우이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살기 좋은 동네다. 구 전체 면적의 23.61㎢ 중 공원 면적이 57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강북구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이와 어우러진 문화 요소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서울시민의 안락한 휴식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북구가 가진 볼거리야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북서울꿈의숲. 아름다운 연못부터 미술관까지, 그야말로 갖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의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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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4·19에 떠나는 북한산 순례길 탐방
오늘은 4월 19일이다. 반 세기 전 오늘,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는 목소리가 전국을 가득 메웠다.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열망한 그 날, 바로 4·19 혁명 기념일이다. 이 날을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조용히 민주 열사의 이름을 되뇌어 보거나, 교양 근현대사 책을 한 장씩 들추어 볼 수도 있다. 아니면 그저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된 양, 평온한 일상을 이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아무런 날도 아닌 듯’ 그냥 넘어가지는 말자. 우리보다 먼저 태어났다는 우연으로, 앞선 날들이 하필 독재의 시절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열사들은 거리로 나가 민주주의를 외쳐야 했다. 때마침 그분들을 가까이 뵐 수 있는 순례길이 있다. 바로 북한산 순례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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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정겨운 우리 동네 사랑방 ‘수유시장’
‘시장’이라는 말에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라는 뜻 외에 더욱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친근함과 정겨움, 그리고 왠지 모를 애틋함이 그것이다. 옛날, 시장은 동네 이웃들이 서로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안부를 묻는 사랑방 역할을 했다.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시장도 그런 사랑방 중 하나였다. 사람으로 치자면 어느덧 중년의 나이인 50세를 맞이하고 있는 수유시장.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인정으로 가득 찬 수유시장으로 함께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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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솔향기 가득한 마을 숲 ‘솔밭근린공원’
도심 속에서 숲을 발견하면 유난히 반갑다. 높다란 빌딩이 만들어내는 숲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진짜 숲’에 댈 것이 못 된다. 도시 생활을 하다 보면, 초록빛 가득한 자연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런 때 누구나 쉽게 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 ‘근린공원’이다. 서울 강북구에는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근린공원이 하나 있다. 그 이름도 ‘솔밭근린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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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강북구 미아 삼거리로 조개구이 여행을 떠나요
서울 돈암동에서 길음동으로 이어지는 ‘미아리 고개’는 우리 역사의 마디마디 등장하는 오랜 증인 같은 고갯길이다. 이름에서 진한 역사의 숨결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이 고개를 ‘되너미 고개’라 불렀다. 병자호란 때 되놈(胡人)들이 이 고개를 넘어 침입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미아리 고개를 넘어 이어지는 방면으로 강북의 최고 번화가인 미아 삼거리가 있다. 복잡하지만 깔끔히 정돈된 이 거리는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번화가답게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귓가에 전율을 느끼게 한다. 흥건히 술에 취한 사람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거리를 활보하고, 저마다의 인생사를 늘어놓는다. 전형적인 서울의 밤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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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4‧19 민주혁명의 뜻을 기억하는 서울 강북구
오늘날 한국 사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서울 강북구에서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고귀한 희생 영령들의 묘소를 새롭게 단장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립 4‧19 민주묘지와 4‧19 혁명 국민문화제가 바로 그것. 4‧19 혁명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주혁명으로, 그 후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발판이 됐던 만큼, 그 정신을 기억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역사와 교육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4월 19일, 서울 강북구에서 뜻깊은 하루를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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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트래블투데이
[특집인터뷰] 한국의 이미지를 품고 내디딘 발걸음, 지아이엘에스 조각보 양말
여름에는 발의 습도를 조절해주고 겨울에는 체온의 손실을 막아주는 양말. 오래전 우리나라는 양말대신 버선을 신었다. 이러한 버선을 한자로는 말(襪)이라고 하는데 개화기 이후 현재와 비슷한 형태의 발싸개가 전해진다. 이에 선조들은 서양식 버선이란 뜻을 가진 양말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오늘날에는 본래의 의도를 잃지 않으면서도 패션의 한 종류로 인정받으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를 갖춘 양말들이 출시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든 한 양말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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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오랜 친구 같은 도심 속 쉼터, 우이천
강북구에는 도심 속을 유유히 흐르는 작은 하천이 하나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 기슭에서 발원하는 우이천이 그것이다. 천변을 뛰어놀던 꼬마가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동안, 주변 풍경은 수차례 변해 이제는 몰라볼 정도지만, 우이천 만은 변치 않고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북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우이천에 얽힌 추억을 가지고 있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