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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신비로운 돌탑의 군락, 마이산 탑사
월랑팔경(月浪八景)은 옛 이름이 월랑인 진안군의 아름다운 8가지 경치를 말한다. 그중에 첫 번째로 꼽는 것이 마이귀운(馬耳歸雲)이다. 마이귀운은 마이산을 감도는 구름이라는 뜻으로 마이산에 내려앉은 구름의 멋을 말한다. 하지만 마이산은 구름이 없어도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이러한 마이산의 포인트는 산 중턱에 세워진 원뿔형 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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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따뜻한 인정과 깨끗한 자연이 기다리는 체험 마을
'힐링'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요즘, 힐링을 하기에 제격인 장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전북 진안군에 있는 전통 농촌 체험 마을이 그것이다. 자연은 언제나 인간에게 넉넉한 위로를 준다. 울창한 숲을 벗 삼아 사랑하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산골의 정취를 느끼고 있노라면 절로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다. 여기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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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말의 귀를 닮은 산 ‘마이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만나는 곳. 마치 말이 귀를 쫑긋 세운 듯, 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 기이한 형태의 산이 있다. 그 이름부터 ‘말 마(馬)’ 자와 ‘귀 이(耳)’ 자를 쓰는 마이산이 그 주인공이다. 20m 간격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 중 동쪽의 것은 숫마이봉, 서쪽의 것은 암마이봉으로 불린다. 그 모양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이름을 지닌 마이산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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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옥수청산(玉水靑山)이 펼쳐지는 ‘운일암·반일암’
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지내다 보면 ‘시원한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그렇게 7, 8월이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의 피서를 떠난다. 누군가는 바다로 가고, 누군가는 워터파크로 떠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집에 가만히 있는 이른바 ‘방콕’ 휴가를 택하기도 한다. 계곡도 그 무수한 선택지 중 하나다. 전국 각지에 수많은 계곡이 있지만, 좀 더 특별한 계곡으로의 여행을 원한다면 전북 진안에 있는 ‘운일암·반일암’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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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진~한 맛이 기다리는 전북 진안으로!
진안군은 수려한 산이 많기로 유명하다. 산이 많으면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다는 말을 진안군에서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청정자연에서 나는 특산물로 만드는 음식에는 진안군 특유의 문화와 전통이 담겨 있어, 더욱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별미를 청정자연이라는 배경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유독 진안군에는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자들과 관련된 이야기와 전설이 많이 전해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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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홍삼으로 버블버블~ 진안홍삼스파
오늘 소개할 곳은 마이산으로 유명한 전북 진안의 홍삼스파다. 교통요지가 아니라는 점은, 달리 말하면 더 청정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명산으로 둘러싸인 전북의 내륙지방, 진안. 이곳의 명물 진안홍삼스파에 가면 ‘홍삼 신세계’를 만날 수 있다. 홍삼과 한방 성분이 포함된 홍삼버블스파와 스톤테라피, 풀빌라 뺨치는 조망을 선사하는 노천탕 등이 조목조목 조성돼 있어 온종일 머물러도 좋은 곳, 진안 홍삼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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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소소한 풍경을 마주한 휴식, 괴정고택
참판 댁이나 대대로 존경받는 사대부가의 고택들은, 주변의 풍경보다 집채의 규모와 구조를 먼저 살펴보게 된다. 으레 집의 기단은 어떻고 주춧돌은 어떻게 세웠으며 기둥은 어떤 형태인가를 먼저 살펴보기 일쑤이다. 하지만 초야에 묻혀 한 폭의 수채화를 닮은 소박한 기와집, 그리고 아궁이에서 밥 짓는 냄새가 흐리게 퍼져나가는 희뿌연 고택은 소달구지 소리만큼이나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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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풍부한 산림 자원을 품은 '진안 8경' 엿보기
해발 400m의 전형적인 고원지대의 특성을 안고 있는 전북 진안은 풍부한 산림 자원을 가진 고장으로 유명하다. '물 맑고 공기 맑다'는 옛말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고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청정 자연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남한의 개마고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곳이다. 이러한 진안을 대표하는 여덟 가지 풍경이 있다. 이른바 '진안 8경'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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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섬진강 발원지를 찾아서 '데미샘'
섬진강은 3개도 10개 시·군에 걸쳐 200여 km를 흐르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강이다. 해마다 봄이면 섬진강변에는 연분홍 벚꽃이 피어나고, 사계절 수려한 경관으로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강물이 어디에서 흘러오는 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전북 진안군 팔공산 자락에 바로 이 섬진강의 발원지가 있다. 청정 자연을 품은 '데미샘'을 지금 바로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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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불볕더위를 물리치는 자연의 신비, 풍혈냉천
에어컨이 없는 여름은 상상하기 힘든 요즘, 과연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여름을 보냈을까? 아마도 조선시대 때부터 널리 알려졌다고 전해지는 풍혈냉천에서 더위를 피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서늘한 바람이 바위 곳곳에서 불어나오는 풍혈과 뼛속까지 시린 얼음장 같은 물이 흐르는 냉천은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러 몰려든 사람들로 늘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어디로 여행을 떠나야 할지 망설여지는 트래블피플에게 이곳, 풍혈냉천보다 좋은 피서지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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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늦깎이 벚꽃, 진안 마이산에 피어나다
어느 모임이든 꼭 지각하는 사람이 있다. 꽃도 그렇다. 다른 동네 꽃은 벌써 다 폈다 지고 내년을 기약할 무렵, 그제야 망울을 터뜨리는 꽃. 전북 진안 마이산의 벚꽃이 바로 그렇다. 마이산 남부주자차장 입구~마이산 중턱에 이르는 총 연장 2.5킬로미터 구간의 길을 가리켜 ‘마이산 벚꽃길’ 이라 한다. 이곳의 벚나무는 약 1,000여 그루. 올 봄 유난히 바쁘다면, 그래서 이른 벚꽃놀이를 즐길 시간이 없다면 한 박자 느리게, 진안 마이산 벚꽃터널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벚꽃 필 무렵, 진안홍삼축제도 열리는 건 ‘덤’으로 전하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