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전남 영암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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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소중한 전통 문화를 찾아서, 영암 박물관 여행
전남 영암군은 남도 역사의 중심지로 꼽힙니다. 그리 크지 않은 군소 도시지만, 곳곳에 70여 개의 문화재가 분포해 있지요. 영암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오랜 역사 뿐만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문화' 역시 영암군이 지닌 소중한 보물입니다. 오늘은 영암군의 오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 두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흙의 문화가 살아 있는 영암도기박물관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그곳인데요. 지금부터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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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이곳에 가면 기(氣)가 팍팍! 영암의 기(氣) 3인방
월출산의 정기가 살아 숨 쉬는 영암은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고장이다. 월출산의 정기와 기운을 받아서인지 영암에서의 시간은 힐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기(氣)찬랜드, 기(氣)찬묏길, 기(氣)건강센터 등을 통해 심신의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힐링 여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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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백제 왕인박사의 흔적을 찾아, 왕인박사유적지
왕인박사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오히려 일본 역사서에서 그에 관한 기록을 찾아 보는 것이 더 쉽다. <고사기>, <일본서기> 등 일본의 고서에 보면 백제 사람 왕인에 관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 기록에 따르면, 왕인박사는 전남 영암 출생의 학자로 일왕의 초대를 받고 일본으로 건너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자문과 논어 책을 들고 가 학문을 전파하였으며, 아스카문화를 이루는 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 백제 왕인박사의 흔적을 찾아, 전남 영암으로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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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문화재라는 이름의 보물을 품은 절, 도갑사
월출산의 남서쪽 기슭에는 ‘도갑사’라는 이름의 천년고찰이 있다.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도갑사가 오랜 세월을 지나온 사찰임을 알려주는 증거는 또 있다. 사찰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재가 그것이다. 도갑사는 국보와 보물 등 다양한 문화재를 품에 안은 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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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남도의 소금강을 만나다, 월출산국립공원
전남 영암과 강진에 걸쳐 있는 월출산은 예부터 수려한 기암괴석이 많아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려왔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나는 산이라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불렸고, 고려시대에는 같은 뜻으로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월출산(月出山)이라는 이름으로 굳혀지게 됐다. 이름은 몇 차례 바뀌었지만, 어느 이름이나 달이 오르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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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한옥의 멋을 머금은 도심의 하루 영산재
옛 양반가의 가풍이 기와를 따라 흐르고 절로 ‘이리 오너라’를 외치고 싶게 만드는 한옥 기와를 보면 누구나 한옥에서의 하루를 꿈꾸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의, 식, 주 이렇게 세 가지이듯 여행지에서도 여행코스만큼 중요한 것이 숙소이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하루를 정리하며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숙소라 하면 호텔이나 펜션이 주를 이루는 이유는 단연 깨끗함과 편리함 때문이다. 허나 어찌 여행지에서까지 드높은 빌딩으로 들어서야 하겠는가. 그래서 선택하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식 호텔 영산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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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기(氣)가 담뿍 담긴 영암의 맛, 갈낙탕과 낙지호롱구이
전남 영암은 '기(氣)'의 고장으로 통한다. 월출산이 군 전역에서 영험한 기운을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월출산 자락에 기건강센터까지 자리 잡고 있을 정도다. 몸의 기운을 좋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자연에서 기를 얻는 법, 건강 체조 등을 통해 스스로 기운을 좋게 하는 법, 그리고 먹을 거리를 통해 쇠한 기력을 보충하는 법. 낙지가 들어가는 갈낙탕과 낙지호롱구이는 영암이 자랑하는 대표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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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왕인박사의 기를 받아라, 영암 왕인문화축제
전라남도 영암은 아름다운 국립공원 월출산과 호남의 중심 영산강이 에워싼 상서로운 땅으로 유명하다. 고대로부터 중국과 일본 열도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였던 유서 깊은 이 고장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도 많이 배출해냈다. 그중 일본 학문의 시조로 추앙받는 위대한 선각자 왕인박사가 이곳 태생으로 매년 봄이면 왕인박사를 기리는 축제가 열린다. 옛 학문과 문화, 봄기운이 가득한 전남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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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아크로CC 골프장 옆 달 뜨는 월출산, 여기는 영암
남도를 여행하는 법은 여러 가지다. 남도 구석구석을 다니며 ‘먹방 투어’를 하거나, 남도의 황톳빛 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 종주하기, 혹은 남도 바다의 매력에 마음껏 빠져들기 등이 있을 것이다. 남도를 즐기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남도골프투어를 떠나는 것이다. 남도의 골프장을 모두 가보란 뜻이 아니다. 겨울에 수도권보다 기온이 높은 남도 지역에서 골프도 치고, 이 참에 남도 여행도 떠나보란 뜻이다. 만약 골프도 치고 등산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법 귀가 솔깃할 만한 곳이 있다. ‘달 뜨는 산’, 월출산이 있는 영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