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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태평초
우리가 흔히 먹는 묵밥은 차가운 육수에 밥을 말아 시원하게 먹는 것이라면 영주의 태평초는 따뜻하게 끓여먹는 것을 말한다. 육수에 메밀묵, 돼지고기, 신 김치 등을 넣고 끓이다가 김 가루를 뿌려 먹는다. 영주의 별미로 자리잡은 태평초는 다른 말로 돼지묵 찌개 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기에 밥을 말아 후루룩 먹는 것도 이색별미. 재래식 방법으로 가마솥에서 만들어 끓일 때 묵이 부서지지 않고 탱탱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비법이라 할 수 있다.
깨알 정보tip
태평초라는 이름에는 역사적인 사실에서 그 유래가 있다고 전해진다. 조선 단종과 세조 때 일어난 여러 번의 왕권다툼으로 금성대군과 그를 추종하는 선비들이 유배를 오게 되었는데 그 때 메밀과 돼지고기를 끓인 찌개를 먹으며 연명하며 태평성대를 기원했는데, 그것이 바로 태평초이다. 태평초라는 이름은 나라가 태평성대하기를 원하는 염원이 담긴 이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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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한우
영주는 오래 전부터 한우를 길러 온 고장이다. 소백산 기슭의 큰 일교차와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질 좋은 토양 등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자란 한우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 한우는 적당히 촉촉하며 마블이 뛰어나며, 입안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깨알 정보tip
영주한우를 이용한 불고기가 인기제품인데 영주 한우에 팽이버섯과 쑥갓, 당면, 파, 양파 등 야채와 함께 각종 양념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것으로 가족단위로 여행하여 불고기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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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삼계탕
맛을 담은 보약을 모토로 한 영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삼계탕은 지역 특산품인 풍기인삼을 원료로 한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영주 대표 음식이다. 특히 인삼의 가공형태인 백삼 홍삼에 이어 연구 개발한 숙성삼(흑삼)을 삼계탕 요리에 첨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깨알 정보 tip
영계의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함께 채워 넣고 황기 우린 물에 삶아 만든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여름에는 기가 많이 빠져나가므로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을 먹었다. 닭과 함께 인삼, 황기, 마늘 등을 넣어 위장을 보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부족한 기운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주는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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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인삼순대
인삼순대는 청정지역 영주에서 생산된 찹쌀과 돼지고기, 그리고 이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을 함께 넣어 탄생시킨 명품 순대로 매콤하고 찰지며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순대에 특별히 청량고추를 넣어 매운 맛을 내며, 인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5년근 인삼을 듬뿍 넣어서 채소와 혼합한 인삼순대는 풍기인삼을 이용한 보양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약효를 자랑한다. 인삼의 높은 영양분이 가미된 영주시 대표 지역 음식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