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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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정읍자생차
정읍에선 현재 120여 가구가 차를 생산하고 있다. 차밭의 규모도 200여 ㏊에 이른다. 조선시대에는 이곳 정읍에서 생산된 차가 지방 토산품으로 진상되기도 했다. 차 재배지의 적절한 연평균 기온은 13~16℃로 알려져 있는데, 정읍의 연평균 기온은 13.7℃로 차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겨울철 평균 기온도 -0.4℃ 정도여서 사시사철 차를 재배할 수 있다. 1,400㎜에 이르는 연간 강수량도 차나무의 생육에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다.
깨알 정보 tip
정읍시는 자생화 전시회와 자생차 페스티벌 등 자생차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정읍차를 맛볼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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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민물매운탕
민물매운탕은 민물고기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찌개로, 전라도 지역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민물고기매운탕이라고도 하며, 만드는 방법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고추장 양념에 된장을 첨가하여 끓인다. 또한 민물매운탕에 시래기를 넣어 끓인다. 민물고기에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으므로 쑥갓이나 미나리 등의 향이 강한 채소나 들깨가루를 넣어 먹는 것이 좋다.
깨알 정보 tip
민물고기 중 붕어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또 다른 민물고기인 잉어는 소화가 쉽고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약으로도 많이 쓰이는 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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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떡갈비
떡갈비는 예부터 담양지역에서 대나무 향이 베인 두툼한 떡갈비를 첫손으로 꼽아왔다. 반면, 정읍지방 사대부들은 좋은 숯을 사용하여 약불에 은근히 구워 속까지 부드럽게 익히면서도 쫄깃한 떡갈비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을 일품으로 쳤다.
깨알 정보 tip
현재도 정읍의 떡갈비는 다른 지역 떡갈비에 비해 달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소고기 지방의 풍미를 특색으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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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내장산 산채정식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정읍시 내장산에는 사계절 자연이 만들어내는 내장산의 절경과 역사적인 사찰 문화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재료에 전라도의 손맛을 더한 산채정식은 내장산을 대표할 만한 음식으로 손색없다. 하지만 내장산내에서도 여느 집이나 40여 가지 맛깔난 반찬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 푸짐하긴 하지만 내장산 산채정식을 맛본다면 꼭 먹어봐야 할 찬 몇 가지는 있다. 홍어찜과 더덕구이가 그것. 여기에 버섯구이가 곁들어진 한우불고기는 정읍한우로 만들어야 제대로 된 상이라 할만하다.
깨알 정보 tip
산채정식에는 당귀, 달래, 돌나물, 세발나물. 이 4가지가 기본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밖에도 감짱아찌, 꼬들배기, 젓갈류 등 이름만 들어도 침 넘어가는 전라도 찬이 한 상에 펼쳐져 식사시간 만큼은 옛 임금님 부럽지 않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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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한우
정읍에서는 한우 농가에서 직접 한우를 공급받아 고기를 판매한다. 중간 상인이 없으니 한우 가격이 다른 곳보다 싼 것은 당연한 일.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 초장집을 찾으면 바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한 근을 기준으로 8,000원 정도를 내면 음식점에서 상을 차려준다.
깨알 정보tip
한우를 먹은 후에 옥정호와 구절초동상, 내장산 등의 정읍 전경을 구경해 보는 것이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정읍에는 볼거리가 많다. 특히 옥정호는 호수 고즈넉한 아름다움 덕에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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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민물 참게장 백반
정읍시 어느 식당에 들려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을 만날 수 있다. 그것도 한 그릇 가득. 정읍은 음식 만드는 식재료가 풍부하여, 손님을 박정하게 대하는 적이 없다. 특히 조선간장의 깊은 맛이 배인 민물 참게장 백반은 타 지역에서 맛 볼 수 없는 풍부한 식감으로 찰기 도는 밥에 올려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 민물 참게장은 찬으로도 백반으로도 주문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가을에 먹어야 속이 꽉찬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복분자주를 곁들이면 무슨 말이 필요하랴.
깨알 정보 tip
오드득, 오드득. 꽃게보다 껍질이 단단하고 작은 민물 참게는 통째로 씹어 먹는 맛이 대단하다. 게딱지에 비빈 밥은 또 어떤가. 게딱지 속에 밥을 한 숟가락 넣고 ‘썩썩’ 비벼 한 입 입에 넣으면 왜 민물참게를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는지 저절로 수긍이 된다. 양념장에 밥만 비벼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다. 오염되지 않은 1급수 물에서만 나는 민물 참게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 돼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에 특히 좋다. 하지만, 참게는 오래 삭혀도 상당히 단단하기 때문에 이가 무른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참게장과 같이 올라오는 민물새우 청국장은 구수하면서 정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