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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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명태찜
꼬들꼬들한 맛이 일품인 명태는 생태를 70% 정도 수분을 제거한 것이다. 필수 아미노산과 기타 영양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식감도 좋아 밥반찬과 술안주로 사랑받는 먹거리이다. 매운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구로구에는 명태를 매콤하게 찐 요리가 인기 있는데 아삭한 콩나물과 다른 채소들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깨알 정보 tip
명태는 생태를 말린 것으로 한대성 어류이며 우리나라의 동해에서 주로 잡힌다. 고단백이며 칼슘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성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에 탁월하며 소화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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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매운 먹장어
구로구에는 디지털 단지 부근에 매운 음식을 파는 가게가 즐비하다. 여성들은 매운 불족발에 빠져있는 사이 남자들에게는 단연, 매운 먹장어가 인기다. 곰장어라고 많이 불리는 먹장어에 매운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워 먹으면서 소주 한잔하는 것이 구로의 직장인들에게는 하루를 마감하는 방법이자 힐링인 듯하다. 또한, 서비스로 나오는 홍합탕 또는 어묵탕이 뜨끈하게 속을 달래주어 잘 어울리니 풍족하고 행복한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콜라겐이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인 먹장어는 피부미용과 근력 향상 및 기력 회복을 하기에 훌륭한 식품이다. 그러나 고단백인 만큼 열량이 높아 과식을 하면 다이어트를 할 때 방해가 되며 식초를 함께 섭취하면 독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독을 해야 할 때에는 검은콩과 감초를 달여 마시면 되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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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매운 불족발
구로디지털단지는 유독 매운 음식이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매운 불족발은 쫄깃하고 고소한 껍질과 부드러운 살점이 일품이라 술안주로 제격이며 특히 젊은 여성층이 맥주와 함께 즐겨 찾는다. 족발뿐만 아니라 매운 소스와 밑반찬이 더해지니 다양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밥반찬으로도 훌륭하다.
깨알 정보 tip
족발에는 젤라틴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메타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납, 수은 등의 중금속 중독시 체외로 배출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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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한우곱창
부추 무침을 잔뜩 올린 한우 곱창은 쫄깃쫄깃함은 물론이고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서 인기가 좋은 음식이다. 감자와 떡, 버섯 등 곱창과 함께 구워지는 식재료도 다양하여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한우 곱창에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한우 곱창을 주문하면 으레 간과 천엽 등이 제공되어 입맛을 돋우며, 가끔은 선짓국을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한우 곱창 전문점을 만날 수도 있다.
깨알 정보 tip
곱창은 비장을 보호하고 위를 튼튼하게 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당뇨와 알코올 중독, 해독, 살균, 이뇨, 피부 미용 등에도 효능을 보이는 곱창은 술안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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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전,부침,튀김
파전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파전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하여 입맛을 자극한다. 막걸리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파전은 구로 디지털 단지의 명물. 바삭한 파전에 적당한 양념이 된 간장을 찍어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시원하고 새콤한 동치미 국물과 따끈따끈한 파전의 궁합 또한 특별하다.
깨알 정보 tip
구로 디지털 단지 32길 일대에는 ‘파닭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파전과 닭 요리를 파는 집들이 모여 있기에, 두 요리의 앞 글자인 ‘파’와 ‘닭’을 따서 파닭 거리라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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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닭볶음탕
입안이 얼얼해지는 매운 양념에 큼직한 감자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닭, 그리고 깻잎과 버섯, 파가 잔뜩 들어간 닭볶음탕이 양푼에 담겨 나온다. 빨간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닭볶음탕은 국물을 적당히 졸여내어 먹어야 맛있는 법. 완전히 익은 닭의 살코기에는 양념이 적절하게 배어 매콤하면서도 짭짤하다.
깨알 정보 tip
이전에 닭볶음탕을 이르던 말인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인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분분하다. 일본에서 새를 이르는 말인 ‘도리’가 고대 한국어에서 파생된 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닭’과 ‘도리’의 뜻이 중첩되므로 ‘닭볶음탕’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