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에 매일 서는 어시장. 벌교의 특산물 위주로 취급하는데, 주로 꼬막 등의 어패류와 낙지 등의 수산물, 그리고 유자와 참다래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 시장에서 파는 어패류들은 전문 도매상들에 의해 서울, 광주 등 대도시로 직배송되고 있다고 한다. 현지 어민들이 나와서 직접 잡은 수산물을 판매하여 더욱 싱싱하고 저렴하며 생기가 넘친다. 상가건물과 도로변의 노점을 모두 통틀어 매일시장이라 부르는데, 상가 쪽은 1일과 15일, 도로변은 16일과 30일에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