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어로 유명한 나주시 영산동 영산포에 있었던 영산포장(영산포5일장)의 장터가 협소하고 장옥이 노후화되자 현 위치(나주시 이창동 765번지)로 이전하여 영산포 풍물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3년 5월 10일 개장하였다. 영산포장은 일제강점기에 세운 장으로, 영산포 포구가 성하였을 때는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5일장 중 한 곳이었다. 장날은 5·10·15·20·25·30일이다. 영산포 이남 지역들 즉 나주시 왕곡면·공산면·동강면·다시면·세지면 그리고 영암군 금정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예전만큼 성황이지는 않지만, 명불허전인 영산포 홍어의 톡 쏘는 진한 맛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