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동 해안시장이 새벽시장에서 상설시장으로 바뀌면서 새벽시장 상인들이 옮겨 온 시장이다. 서구 남부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위주로 밤 12시부터 준비하여 새벽 2시쯤 활기를 띠는 시장이다. 삶의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인근 자갈치 시장 횟집의 식용 야채 대부분을 이곳에서 충당하고 있다. 재래시장 박람회의 우수시장 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장을 받기도 한 충무동 새벽시장은 1965년 시장 개설 이후 변치 않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