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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여강 따라 여주 여행, ‘여강길’
여주는 남한강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 때문일까, 여주에서는 남한강을 부르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여강’이다. 여주를 흐르는 남한강이라는 뜻의 여강. 여주에서는 여강을 따라 여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길, ‘여강길’ 또한 마련해 두고 있으니 남한강과 함께 여주의 수려한 풍경을 즐기고 싶은 트래블피플이라면 이 여강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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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여강의 물길이 내다보이는 옛 성, 파사성
여주 하면 여강(여주시 일대를 흐르는 남한강을 칭하는 말), 여강 하면 신륵사에서 내다보는 풍경을 꼽는 이들이 많을 것이나, 여행의 해답은 하나가 아니다. 여강을 보다 특별하게 조망해보고 싶은 트래블피플을 위해 [트래블투데이]가 추천하고픈 뷰 포인트가 있다. 사찰의 고즈넉함과 함께 즐기는 여강의 풍경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것이나, 옛 성곽의 흔적을 따라 밟으며 감상하는 여강의 정취 또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점을 본고를 통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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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천 년 고찰, 신륵사
마음에 여유가 필요할 때, 대부분의 사람이 한적한 곳을 찾아 떠난다. 이를테면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던가 속세를 벗어나 있는 고고한 고찰과 같은 곳들 말이다. 마음에 여유가 필요한 트래블피플을 위해 추천해드리고픈 곳이 있으니, 여주에 있는 신륵사다. 여강(여주를 지나는 남한강을 이르는 말)의 자락에 위치해 있는 신륵사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천 년 고찰. 신륵사의 매력을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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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조선왕릉-영릉] 나는 대왕이로소이다, 세종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는 설문조사에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세종대왕(世宗大王, 1397~1450년)이다. 만주벌판을 호령한 광개토대왕과 함께 ‘대왕’이라는 칭호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그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것에 의문을 갖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1397년 5월 태종과 원경왕후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난 세종은 맏형 양녕대군이 자유분방한 성격에 그림과 시를 짓는 것에만 빠져있어 태종과 마찰을 빚다가 유정현의 상소로 세자의 자리에서 폐위되고, 둘째 형 효령대군은 독실한 불교 신자가 되자 세자로 책봉되었다. 어릴 적부터 학문에 대한 깊이 남달랐던 충녕대군 세종은 일부 대신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1418년 22살의 나이로 왕세자에 책봉되고 그 해 9월, 조선 제4대 임금에 즉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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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명성황후, 그녀의 흔적을 따라 찾는 명성황후 생가
역사에 대한 인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다고는 하나,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고종의 비이자 우리나라 모든 왕조의 비들 중에서도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갔기로 유명한 인물, 명성황후 또한 이러한 인물 중 하나일 것이다. 허나 본고에서 [트래블투데이]가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명성황후의 능이 아닌 생가다. 어린 시절, 여느 집 소녀와 마찬가지로 웃음 많았을 그녀의 삶을 여주에서 재조명해 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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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생활 속 도자의 아름다움, 여주 도자세상
여주읍 천송리의 신륵사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여주 도자세상. 해마다 도자기축제로, 2년에 한 번씩은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로 크게 들썩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가 열리는 이천과 광주, 여주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여주는 ‘생활 도자’로 유명한 곳. 예술품으로써의 도자기보다는 곁에 두고 즐기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써의 도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여주 도자세상을 찾아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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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여주의 자연을 찾아서, 황학산수목원
흔히들 여주를 ‘풍요의 땅’이라 이른다. 너른 들을 따라 펼쳐진 풍요로운 고장, 여주. 남한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다우며 ‘왕가의 산실’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기운이 흐르고 있기까지 하니, 여주로의 여행길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다. 임야가 전 면적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주는 본래 나무가 많은 고장이나, 여주가 가꾼 자연 또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쉽다. 여주의 황학산수목원을 찾는다면 자연 속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고장인 여주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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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등갈비와 쌈밥, 천서리막국수까지! 놓칠 수 없는 여주의 별미들
여주는 밥을 좋아하는 트래블피플에게도, 면을 좋아하는 트래블피플에게도 식도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여주오일장에서는 두툼한 등갈비를(등갈비 양념과 밥을 같이 곁들이면 그야말로 꿀맛이다!), 여주시 전체에 걸쳐 분포해 있는 쌈밥 전문점들에서는 여주 쌀로 지은 향긋한 쌀밥을, 그리고 그 유명한 천서리 막국수촌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천서리 막국수를 먹어볼 수 있는 것. 때문에 여주시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메뉴를 밥으로 할 것인지, 면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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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천년 고찰의 흔적, 고달사지
경기도 여주에 있는 혜목산 자락에는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옛 절터가 있다. 원래는 고달사가 있던 사찰 터이지만, 현재는 폐사되어 광활한 사역에 몇몇 유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이 유물들은 보통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보에 보물로까지 지정되었고, 고려 시대의 부도를 대표하며 화려하고 장엄한 기운을 간직하고 있다. 불교 문화재의 보고라 불리는 유물들이 숨 쉬는 고달사지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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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가을빛 가득! 만추의 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의 끝자락, 경기도 여주의 황학산수목원을 찾았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아닌 가을에 찾아가는 수목원에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여주는 쌀과 도자기로 유명하지만, 또 하나의 명소를 뽑는다면 황학산수목원을 빼 놓을 수 없다. 만추의 황학산수목원 산책은 마음을 정화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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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한글로 겨레의 눈을 밝혀준 세종대왕을 기억하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의 산자락, 이곳은 한글날이 되면 유독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절하듯 굽은 소나무들과 왕릉치고는 제법 아담한 크기의 봉분이 하나. 능의 입구에 이르는 길 곳곳에는 낯익은 모형들이 서 있고, 한 켠에는 전시관이 서 있기도 하다. 고개를 갸웃거리다 보면 한 손에 책을 받쳐 들고, 사람들을 향해 할 말이라도 있는 듯 다른 한 손을 뻗어오고 있는 동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인자하면서도 근엄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얼굴이다. 그렇다. 이곳은 바로 세종대왕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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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끝나지 않는 달리기와 휴식, 여주보
항상 우리는 결승점을 모르는 끝없는 달리기를 하고 있다. 달리다가 지쳐 멈추더라도 그곳이 결승점이 아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달리기를 시작한다. 그렇다고 죽음을 끝이라고 하기엔 그건 너무 비정하지 않은가! 달리기는 우리에게 숙명인 듯하나, 혹시 달리다 지친 트래블피플이 있다면 이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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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백로와 출항하는 유람선, 이포보전망대
전망대들은 보편적으로 배의 모양을 하고 있다. 멀리까지 보이거니와,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쾌한 기분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이포보전망대 또한 여타 전망대들과 같이 배 모양의 전망대이다. 하지만 이 보편적인 모양 주위에는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지금부터 이를 트래블피플과 공유해 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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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오곡이 익어가는 나루터에서, 여주 오곡나루축제!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고장, 여주시. 가을에는 이 여주시의 매력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켜 줄 수 있을만한 축제가 열리니, 이왕 여주시를 찾을 것이라면 가을을 택해 보기를 권한다. 여주를 상징할 수 있을만한 단어들 중에서도 ‘나루터’와 ‘곡식’이 뭉쳤으니 정취도, 맛도 듬뿍 담겨 있는 축제라 할 수 있겠다. 이 축제의 이름, 바로 ‘여주 오곡나루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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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조선왕릉-영릉] 물거품이 되어버린 북벌의 꿈, 효종
인조와 인열왕후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난 효종(孝宗, 1619~1659년)은 ‘북벌운동’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국력을 중시한 군주 중 한 명이다. 아버지 인조 때 일어난 병자호란으로 인해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던 봉림대군 효종은 1637년 2월 형 소현세자와 함께 8년 만에 귀국하였다. 그러나 왕세자인 소현세자가 귀국한 지 두 달 만에서 학질(말라리아)로 급서하자 세자에 책봉되었고, 1649년 봉림대군 효종은 제17대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