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
충북 괴산군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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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우암이 노닐던 역사의 아홉 굽이 ‘화양구곡’
속리산 국립공원 화양구곡 길 계곡은 경천벽~운영담~읍궁암~암서재~첨성대~능운대~와룡암~학소대~파천에 이르는 아홉 개의 명소를 따라 아련한 전설 속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실제 이 계곡은 16세기부터 그 수려한 풍경에 매료된 선비들이 즐겨 찾던 명소로 통했다. 하지만 이 계곡이 조선 주자학의 성지로 추앙받으며 ‘화양구곡(華陽九曲)’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바탕에는 바로 우암 송시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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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입신양명을 향한 길, 충청도 양반길
‘입신양명(立身揚名)’. 사전적 의미로는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출세하여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것을 말한다. 이 사자성어가 가장 어울리는 상황은 바로 3년에 한 번 열렸다고 알려지는 인재 등용문, ‘과거시험’이 아닐까. 과거시험 날이면 전국의 수험자들이 한양으로 모였다. 바늘구멍만큼 작은 등용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부푼 꿈을 안고 긴장하며 양반들이 걸어갔을 그 길, ‘충청도 양반길’을 걸으며 그 마음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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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신라의 천 년을 담다, 유서 깊은 공림사
국내 곳곳에는 참 많은 사찰이 자리한다. 묘하게 닮은 듯 닮지 않은 각 사찰들은 저마다의 특색과 향취를 간직한다. 심지어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나 물줄기마저도 전부 다 다른 모습, 분위기로 다가온다. 한 가지 공통된 것은 사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어떤 목적이 있어 들렀든, 우연히 들렀든 결국 부처님을 향해 기도하는 마음은 다 같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외쳐 보는 그 이름, 신라의 천 년을 간직한 유서 깊은 ‘공림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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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사계절 아름다운 괴산의 길
소백산맥의 한 줄기에 자리 잡고 있는 충북 괴산은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기로 유명한 고장이다. 그 중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보여행길들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괴산의 대표 관광 명소다. 가장 널리 알려진 산막이옛길을 비롯하여 충청도양반길, 사계절사랑해길 등이 괴산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길들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괴산이라는 고장이 지닌 유구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지게 된다. 또 걸으며 몸과 마음도 재충전할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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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괴산호 따라 걷자 ‘산막이옛길’
‘산막이마을’은 이름 그대로 산이 막고 서 있는 마을이다. 사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아주 먼 옛날엔 사람이 쉽게 가 닿을 수 없는 ‘오지’로 통했다. 일례로 조선 중기 때 학자 노수신(1515~1590)이 이곳으로 유배를 떠나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죄인’들이 살아야 마땅할 만큼 첩첩산중이었던 것이다. 이후, 노수신의 10대손인 노성도가 선조의 자취를 찾기 위해 산막이마을을 찾았다가, 마을의 비경에 반해 ‘연하구곡’이라는 별칭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숨은 오지이자 선조의 유배지인 줄로만 알았던 곳이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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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을 잡고 있는 괴산 은행나무길
충청북도 괴산, 그곳에 예쁜 은행나무길이 있다. 바로 괴산 문광저수지 옆에 위치한 괴산은행나무길이다. 아직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충북지역과 그 일대의 지역 사람들이 명품 은행나무길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숨겨진 지역명소가 바로 이곳이다. 멀리가지 않고도 화려함을 느낄수 있는 은행나무길. 많은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괴산 은행나무길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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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소박하지만 매혹적인 괴산의 맛 '올갱이국과 메기매운탕'
괴산의 자연에 대해 이야기할 때, 괴산을 가로질러 흐르는 '괴강'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괴강은 괴산강, 달천강, 달천 등의 명칭으로 불리며, 물이 맑고 깨끗해 다양한 종류의 어종,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갱이국과 메기매운탕은 괴강에서 난 재료로 만든 괴산의 대표 별미로 꼽힌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박하면서도 매혹적인 자연의 맛을 탐미하고 싶다면, 충북 괴산으로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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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더위와 시름아, 물렀거라! 수옥정과 수옥폭포
‘이열치열’, ‘이열치한’ 이라는 말처럼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각양각색. 더운 여름, 어떤 사람은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을 비우며 몸보신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에 가서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한다. 물론 어떤 방법이 더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 년 중 한 번 찾아오는 무더운 여름에는 ‘물가’를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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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한국의 종이에서 배우다,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
어떤 재료든 그 재료가 가진 ‘질감’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그리고 각 재료의 질감에서 오는 느낌이 있게 마련.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재료의 질감이 주는 매력도 다 다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종이’를 들 수 있다. 종이의 질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고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기술의 발달로 요즘은 종이보다는 전자매체에 익숙하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종이가 주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종이,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한지’가 중심에 있다. 과연, 한지의 매력과 가치는 어느 정도일지, 충북 괴산에 위치한 한지체험 박물관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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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매콤 달콤한 매력, 괴산고추축제
우리나라에서 밥상에서 고추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 고추 특유의 매운맛은 많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추장과 고춧가루는 한국 음식의 맛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한국의 부엌에선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재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추는 16세기 후반에 동남아시아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고추라는 명칭은 원래 맛이 쓴 풀이라는 한자어 고초(苦草)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추라는 명사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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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고고한 선비정신이 깃든 우암 송시열 유적지
괴산은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 중의 명소였다. 이렇듯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것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마음도 너무 따뜻하여 고을의 이름이 원래 괴양, 괴주였던 것을 조선에 들어서 ‘괴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이러한 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아래 자신만의 학문적 경지를 완성해 간 분이 있었으니, 바로 ‘우암 송시열’이다. 비록,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분의 강직하고 곧은 선비정신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곤 한다. 그래서 준비한 곳,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한 번 취하고, 올곧은 정신에 흠뻑 빠지는 ‘우암 송시열 유적지’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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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일곱가지 무지개? 일곱가지 체험 가득! 올갱이마을
아이들 방학이 되면 아이들이건, 부모들이건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무얼 하지? 어딜 가지?’일 것이다. 이왕이면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보단 같은 시간이라도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는 것이 더 좋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각광 받고 있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지가 있으니, 바로 농촌체험마을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마을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괴산의 청정 자연을 닮은, 다양한 체험 가득한 ‘올갱이마을’로의 여행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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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우암 송시열 선생의 혼을 기리고 선 청천리 고가
세대가 바뀌고 시간이 지날수록 좋았던 기억이든 지우고 싶은 기억이든 과거의 기억들이 점점 더 선명해진다. 현대인들이 아날로그를 외치는 것도 그것 중 하나일 것이다. 현대의 물건들이나 문화가 더 세련되고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옛것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이 언제나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고택도 마찬가지다. 재래식 화장실이나 직접 불을 지키고 서야 하는 아궁이 등 현대인들이 생각하기엔 온통 불편한 것들뿐인 고택이라도 그것을 그리워하는 이들로 하여금 빛을 발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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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사람과 삶이 있는 '괴산 산막이시장'
장이 서면 늘 반갑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장은 단순히 값을 치르고 물건을 사는 물물교환의 장소가 아니다. 장은 삶이 묻어나는 공간이요,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일까, 편리하고 깔끔한 대형마트를 뒤로 하고 문득 문득 전통시장을 찾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일단 한 번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면, 딱히 물건을 사고 팔지 않아도 시간이 훌쩍 지난다. 장은 그토록 매력적인 공간이다. 괴산읍내에 자리한 괴산 산막이시장은 괴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울퉁불퉁하던 길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휑하던 시장 위로 아케이드가 씌워졌어도 괴산시장에는 여전히 사람과 삶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