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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맑은 물과 공기를 먹고 자란 고소한 잣
가평에서는 유독 잣으로 만든 요리가 발달했다. 잣나무가 전체 삼림 면적의 약 30퍼센트나 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잣은 세종실록지리지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옛날부터 가평 지역의 특산품으로 여겨져 왔으며, 지금은 산림청에 제 25호 임산물로 등록되어 있다. 가평 지역에서는 만두와 보쌈, 전골과 막걸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들에 잣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가평에 위치한 영양 잣 마을에서는 잣을 활용한 쉬운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니, 가족 단위로 가평을 찾았다면 이 마을을 방문하여 가평 잣의 참맛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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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가평 산자락이 알록달록,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가평군에는 산이 많다. 강원도와 그 경계를 맞대고 있기 때문일까, 자연휴양림이나 수목원, 도립공원, 군립공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산자락을 색다르게 활용한 테마파크가 2014년 문을 열었다. 바로 국토의 삼분의 이가 산악지대인 스위스를 본뜬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다.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에델바이스의 이름을 붙인 이 테마파크는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와 각종 체험으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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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낭만의 섬, 자라섬을 찾다
경기도 동북부의 가평군은 동쪽으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을, 서쪽으로 남양주시와 포천시, 남으로 양평군, 북쪽은 강원도 화천군을 접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춘선은 가평 동남부 한강 연안을 따라 나 있고 경춘 국도로 나란히 달린다. 청평에서 조종천을 따라 포천 일동면까지 국도가 뚫렸다. 대부분의 면적이 산지를 이루고 있는 고장, 가평. 가평 땅을 유유히 흘러 나가는 북한강은 가평의 자연에 여러 가지 선물을 선사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낭만의 섬, 자라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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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신비로운 매력에 빠져들다, 용추계곡과 용추폭포
가평군은 휴가 하면 떠오르는 지역일 정도로 많은 휴양명소를 지니고 있다. 저마다 풍경과 매력을 뽐내며 피서객의 발걸음을 모으곤 한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 그런 트래블피플을 위해 가평군의 한 계곡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자연과도 잘 어우러진 절경으로 감탄하게 만드는 곳. 바로 용추계곡과 용추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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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프랑스보다 로맨틱한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
이국적인 분위기, 낯선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상. 해외여행이라는 것을 떠나는 이유는 대개 이런 것들 때문이다. [트래블투데이]가 낯선 질문을 하나 던진다. ‘해외여행 분위기, 해외에서의 여행에서만 즐길 수 있을까?’ [트래블투데이]가 내 놓는 답은 ‘No.’ 우리나라 곳곳에는 마치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바다 건너 어딘가에 있을 풍경을 옮겨 온 것만 같은 곳들이 있다. 청평면 고성리에 있는 ‘쁘띠프랑스(Petite France)’, 작은 프랑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작은 마을 또한 마찬가지. 이 마을에 머물고 있는 어린왕자를 만나러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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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공간, 청평자연휴양림
최근 핫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힐링’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이 되어주는 무언가가 많은 이들의 화두가 된다. 여기 그대의 힐링에 도움을 줄 힐링 플레이스가 있으니 바로 청평자연휴양림! 이 곳은 20만평의 대지에 심겨진 수많은 나무들이 숲을 이뤄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삼림욕 장소로 유명하다. 자, 이제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심신을 치유하러 청평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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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자연과 함께 흐름을 느끼는 설매재 생태휴양림
트래블피플은 관상을 믿는가? 사람의 과거와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는 관상은 사람의 외모가 당사자가 살아온 인생 혹은 살아갈 인생에 따라 변한다고 판단하여 위와 같은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 트래블피플은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는가? 혹 가족의 얼굴은 자세히 바라본 적이 있었는가? 사람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적게는 수십 년에서 많게는 몇백 년까지도 살아가는 자연도 바뀜을 반복한다. 세월에 따라 자연도 변한다면 가족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자연의 관상은 어떠한 모습일까? 세월이 지나도 계속 깨끗하고 맑은 모습의 자연일까? 아니면 추억을 찾아볼 수 없는 생소한 모습의 자연일까? 항상 곁에 있기에 변함을 알아보기 어려운 가족들 대신에 자연이라는 또 다른 구성원의 변화를 직면하게 되는 순간, 가족들 또한 시간 속에 변해있음을 느끼며 가족의 특별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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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자연이 피어나는 곳, 유명산자연휴양림
자연을 벗 삼아 하루를 묵어 볼 수 있는 곳, 자연휴양림. 산이 많아 자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가평군에는 이름처럼 ‘유명’한 자연휴양림, 유명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수도권의 근교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기도 한 이곳은 자연휴양림들 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예약하기조차 쉽지 않은 곳. 그만큼 자타공인, 많은 이들에게 여러모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자연휴양림이기도 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하였으니, 자연이 피어나는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올여름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 볼 무대로 노려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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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더위를 피해 찾은 맑고 투명한 적목용소
경기도 가평군에는 빼어난 경관으로 유명한 8곳의 명소가 있다. 이를 가평8경이라 칭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적목용소이다. 가평 제 5경으로 꼽히는 이곳 소(沼)는 3m가 넘을 정도로 깊은 수심 때문에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의 잎사귀만큼 짙푸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는 난폭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암벽 사이에 모인 물은 아래가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도시 소음에 지친 ‘나’의 피로를 씻겨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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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아침고요수목원, 오색 별빛으로 빛나다 -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에 피는 꽃이라 하면 흔히 눈꽃을 떠올릴 터. 나무 위에 소복하게 내려앉은 하얀 눈꽃이 아름다운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꽃은 역시 빛깔이 있어야 아름답다. 어두운 밤의 정원에 별빛처럼 피어 아침을 기다리는 꽃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울 그 장면을 상상해 본 적이 있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을 만나러 떠날 준비는 이미 끝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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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얼음 꽃처럼, 가평에 추억이 피다 - 청평얼음꽃축제
겨울에는 풍경의 한 귀퉁이를 꽃에 빗대는 표현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매서운 한파에 질려 따뜻한 봄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인가 했더니, 하얗게 얼어붙은 그 풍경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금방 답을 알 수 있다. 겨울이 선사하는 풍경에 꽃처럼 아름다운 것이 참 많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여기, 겨울의 꽃처럼 피어나기 위하여 매년 노력을 다하고 있는 축제가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알려진 가평의 남동부, 청평에서 열리는 ‘청평얼음꽃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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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겨울의 북한강 위를 달리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추운 겨울, 몸을 녹일 곳을 찾기가 어려워 이불 속에만 웅크리고 있다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찬바람 씽씽 부는 바깥으로 나서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겨울에는 겨울의 재미가 있는 법. 이왕이면 추위를 피할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 좋겠다. 겨울의 칼바람 사이를, 북한강의 얼음 위를 달리자. 자연과 동심, 그리고 추위와 맞설 수 있는 용기가 함께하는 축제.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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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사철 아름다운 신선의 정원, 아침고요수목원
돌계단과 냇물, 나무로 된 다리와 작은 정자. 축령산 기슭에 난데없는 신선의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비밀스러운 곳인가 했더니 그 유명세는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가평군의 명소 중 하나인 아침고요수목원에 대한 이야기다. 이 수목원이 개원한 것은 1996년의 일. 벌써 스무 번도 넘게 꽃을 피운 이 아름다운 정원의 봄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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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M.T 명소 대성리, 그곳에 가다
대학생활을 했다면 한 번쯤은 가 보았음직한 그곳, 경기 가평군.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처럼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명소들도 많지만, 대학생들에게는 대성리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대성리는 북한강과 축령산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곳. 다른 계절에는 비교적 한적한 이곳, 유독 봄이면 시끌벅적한 함성이 가득하다. 자타공인 M.T(Membership Training의 줄임말) 명소, 대성리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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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10월의 가평, 재즈 페스티벌에서 보내는 편지
한 층 더 감성에 젖어 감수성이 충만해집니다. 비단, 가을이라는 단어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전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문턱에 태어났고 당신은 단풍이 지는 가을의 끝 선에 태어났더랬죠. 그래서 우리는 가을을 우리의 계절이라 부르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가을이 되면 당신의 발자국을 따라 당신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습관이 몸에 배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의 문턱엔 언제나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코스모스를 사랑하는 벌도 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