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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오래 오래 달리고 싶은 화천 파로호 산소 100리길
파로호에 처음 봄소식을 전하는 것은 들꽃이 아니다. 새벽안개가 자욱한 파로호에 강태공이 많아지고 붕어 조황이 안정을 찾아간다면 정확히 파로호에 봄이 시작된 것이다. 붕어 입질로 시작된 파로호의 봄은 화천 ‘산소 100리길’에 경쾌한 자전거 바퀴가 구르기 시작하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골짜기 사이로 흐르는 북한강과 파로호를 따라 달리는봄길 여행, 자전거를 들쳐 매고 몸과 마음이 깨워 줄 화천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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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길에서 발견한 소소한 옛이야기 - 미륵바위와 촛대바위, 꺼먹다리, 곡운구곡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진 화천군은 내륙 산간 지방으로, 아름다운 명물들이 많다. 화천댐이 생김에 따라 조성된 파로호를 비롯하여 구운 구곡, 붕어 섬, 법장사, 미륵바위, 출렁다리 등의 명물들이 화천군 곳곳에 산재해 있는 곳이다.화천군의 청명한 환경은 화천군에 있는 명물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구밀도가 낮고 농업의 비중이 높으며, 휴전선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화천군을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서비스 업종의 비중 또한 높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여행을 위한 편의가 동시에 갖추어져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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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청정 자연 속 이야기가 있는 마을 - 산천어마을, 풍산마을
강원도 서북부에 위치한 화천군은 유독 댐이 많다. 그중에서도 북한강에 있는 화천댐은 춘천·의암·청평·팔당 등 하류 발전소로 이어지는 북한강의 발원지이다. 물이 맑은 화천군에서는 겨울에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밖에 참붕어쌀이 유명한 풍산마을 등 화천군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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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천혜의 환경, 배움의 장, 조경철천문대
빛 공해와 대기오염으로 가득한 도심에서는 별 보기가 바늘구멍 꿰기와 같다. 고된 일과를 마친 후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생긴대도 검디검은 밤하늘엔 위로해줄 별 하나 없다. 그럼 삭막한 도회지를 벗어나 강원도 화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에서 한 시간만 가면 화천군 사내면 천문대길에 접어들 수 있다. 그러면 머지않아 특별한 밤과 배움을 선사할 건물이 나타나니, 이름하여 조경철천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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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여름엔 삼계탕, 겨울엔? 이것! 산천어 음식들!
추운 겨울에 트래블피플은 어떤 음식이 생각나는가? 군고구마, 찹쌀떡, 호빵, 호떡, 붕어빵, 어묵... 그러고보니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먹거리는 간식거리가 우선 생각난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번쩍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로 유명한 건 알겠는데 혹시라도 어떻게 먹어야 좋을지 모르는 트래블피플을 위해 [트래블투데이]가 산천어로 먹을 수 있는 고급진 몇 가지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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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토속어류생태체험관에서 물의 고장 화천을 만나다
겨울의 화천은 다른 계절보다 한층 더 떠들썩하다.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 그리고 세계 4대 겨울 축제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올라서도 깨지지 않는 얼음, 그리고 1급수에서만 사는 산천어의 존재로 미루어 짐작해볼 때, 화천이라는 고장이 얼마나 맑은 물을 가진 고장인지에 대해 짐작할 수 있을 터. 물 맑은 고장인 화천은 산천어뿐만이 아닌 수많은 민물고기들을 살아가게 만든다. 그러니 물의 고장 화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일단은 토속어류생태체험관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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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현재를 있게 해준 과거, 베트남참전용사만남의장
21세기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떨칠 수 있는 나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겪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렇게 눈부신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의 이면에는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국력의 밑거름을 다질 수 있었던 사건. 베트남 참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베트남참전용사만남의장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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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온 세상에 평화를 울리다, 평화의 댐 그리고 세계평화의 종 공원
화천군은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으로 다수의 군부대가 위치한 고장이다. 많은 군부대가 위치한 만큼 이곳은 안보 교육을 위한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안보 명소가 있는 화천군이지만 특히 이곳은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곳, 그리고 갖가지 문제들로 갈등하는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곳, 바로 평화의 댐과 세계평화의 종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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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웃음이 떠나지 않는 화천산천어축제
세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 CNN 선정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중 하나, 11년 연속 관광객 백만 명 돌파.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산천어축제는 그 수식어부터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축제다. 댐으로 가로막힌 고장인 화천에서 1급수 서식 어종인 산천어를 만날 수 있다니, 어떻게 된 일일까. 한 번에 100만 명이 올라도 깨지지 않는 빙판이라니, 말만 들어도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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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독특한 감성이 있는 화천군의 명소, 감성테마문학공원
강원도 화천군은 이제 그 지명보다 소설가 이외수의 감성마을로 더욱 유명해졌고, 감성마을이 감성테마문학공원으로 완성되면서 대한민국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를 세 살 때 여의고, 직업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자주 전학을 다녔던 이외수의 어린 시절은 깊이 팬 그리움과 외로움의 고단한 시간이었다. 어쩌면 작가가 사용하고 있는 감정이 실리지 않은 직선적인 문장이 그때부터 이어진 감정의 간결함으로부터 시작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작가 이외수의 문학과 인간 이외수의 인생역사를 강원도 화천군 감성테마문학공원에서 샅샅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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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평화와 사랑의 공원, 국제평화아트파크를 찾아서
강원도 화천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이자 휴전선과 가까워 평화에 대한 갈망이 큰 곳 중 하나이다. 이러한 곳에 평화와 사랑, 안보를 주제로 한 국제평화아트파크가 있다. 이 공원은 1만2300㎡ 부지에 탱크 등 군사장비와 휴전선 철책 등 30여점의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찾아가보아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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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먹지마세요~ 축제에 양보하세요, 화천토마토축제
조심조심, 토마토를 먹을 땐 옷에 묻지 않도록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새빨간 토마토 과즙이 옷에 묻으면 세탁하기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천에서는 이렇게 조심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토마토를 한껏 묻히며 놀고 뒹구는 게 더 좋기 때문. 거기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대포도 쏘아주니 이만큼 자유분방한 축제가 있으랴. 무더운 여름, 계곡이나 바다도 좋지만 화천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에 참여해보는 것도 매우 훌륭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 매년 8월에 열리는 화천토마토축제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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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화천 문학 기행, 월하 이태극문학관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달랜다. 어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또 어떤 사람은 잠을 잔다거나 하는 식으로, 하지만 이왕이면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는 순간의 쾌락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에서 벗어나 좀 더 생산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하나 추천하니 바로 ‘시’이다. 글은 글이되 한 행 한 행을 음미하며 그 의미를 찬찬히 생각해 보는 시들을 감상하며 내 안의 분노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마음의 여유와 여운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