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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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로시장
양천구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언제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현재 양천구 재래시장 중 가장 많은 점포(114개)를 보유하고 있다. 월정로시장은 서울시 재래시장 중 가장 먼저 현대화 사업을 마친 시장으로, 그만큼 더 많은 지역민들이 시장을 활발하게 찾고 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5분 거리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하루 3000여 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다양한 식자재와 생필품, 의류 등을 판매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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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상가시장
난전 형태의 재래시장이 많은 양천구의 시장 중, 드물게 상가건물형 시장의 형태를 띠고 있다. 1988년 건립되었으며, 재래시장보다는 일반 상가에 가깝다. 품목 역시 농수산물 보다는 의류, 베이커리, 약국, 마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6개의 점포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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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종합시장
신월동에 있는 소규모의 재래시장이다. 1976년에 개장했으며 현재 30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데,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더욱 정겨운 곳이다. 청과물, 농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가 마련되어 있으며,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파는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소규모 시장의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신곡종합시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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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4동시장
목4동시장은 1972년 건립되었고, 2006년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재래시장으로 거듭났다. 주변에 대일고등학교와 학원이 많아 학생들과 젊은 연령층의 시장이용도 잦은 편이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5일장 형태를 재현한 세일 행사를 하고, 고객지원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배송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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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3동시장
목3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1970년에 개장하여 양천구 인근 시장 가운데 가장 역사가 깊다. 70여 개의 점포가 활발하게 영업하고 있으며, 양천구 내 재래시장의 고객편의시설 설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을 반영하여, 시장 안에 고객지원센터 건물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며 매일 오전 9시에 개점하여 22시에 폐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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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시장
목동 일대의 재래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으나, 100개가 넘는 점포가 그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9호선 염창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떡집과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분식점 등 숨은 맛집도 찾아볼 수 있다. 정해진 정기휴일은 없으며,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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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시장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1983년, 경창상가로 건립되어 현재의 경창시장에 이르렀다. 노점과 상점이 합쳐져 60여 개의 점포를 이루고 있으며, 시장 내 현금지급기 설치, 고객지원센터 내 화장실 설치 등 고객편의를 생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 재래시장 이용관련 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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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제일시장
양천구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은 신정1동에 있는 신정제일시장이다. 이 지역은 옛날부터 은행정, 신트리 등 마을이 있었으며, 양천구의 어느 지역보다도 먼저 주택단지화한 곳이다. 이 시기부터 서서히 시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구는 시설과 경영을 현대화하고 시장만의 강점을 특화한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해 예부터 전해 내려오던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으로 조사된 쾌적한 쇼핑 공간 마련을 위해 시장골목을 따라 개방형 지붕을 설치했다. 비가 와도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게 한 것이다. 울퉁불퉁한 바닥에는 푹신하고 배수가 잘되는 우레탄을 깔아 고인 물이 썩어 늘 악취가 나는 것을 방지했고 모양새가 깔끔하고 산뜻하게 개선시켰다. 시설투자 못지않게 소비자를 찾아오게 할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다. 양천구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전통시장 가는 날’ 을 추진, 전국의 우수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전통시장에서 동일한 품목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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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시장
신월1동 신영시장은 1981년 개설되어 현재 총 136개 점포에 430여명의 상인이 종사 중이다. 하루 이용객이 1만5천 명에서 2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서울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기, 통신 및 소방시설도 정비했다. 신영시장의 내부 통로는 폭이 16m에 달한다. 차량 2대가 동시에 통행할 수 있을 정도로 통로가 넓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설을 재정비할 때 상인들끼리 협의해 노점상을 도로 한쪽으로 모아 깔끔한 모습으로 새로 태어났다. 통로가 넓으니 장보기가 한결 쉬워지고, 사람이 많을 때도 큰 불편함이 없다. 신영시장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쿠폰 행사를 하고 수시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5000원어치를 사면 100원짜리 쿠폰을 주기도 하고, 쿠폰을 모아오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도 있다. 쿠폰을 소지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나 경품 행사도 있다. 신영시장 점포수는 136개. 이 가운데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점포는 현재 70%가 넘었다. 아직 생선, 야채 등 일부 점포는 신용카드 결제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제 대다수의 점포는 카드로 장보기가 쉬워지고 있다. 신영시장은 앞으로 단말기 보급률을 9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영시장은 지난 2009년 홍보용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여기에 나타난 LED 전광판은 표출화면 크기가 가로 3.6m, 세로 2.6m로 동영상, 이미지, 문자 등을 모두 나타내는 컬러 전광판이다. 이 LED 전광판은 이벤트 품목이나 특별행사 같은 홍보 광고 등 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