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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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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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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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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시락국
무청을 말린 것을 시래기라 하는데, 통영에서는 ‘시래깃국’의 사투리로 ‘시락국’이라고 부른다. 된장을 기본으로 멸치나 장어로 육수를 낸다. 이틀 이상 푹 고아 깊은 맛을 우리는데, 오늘은 모레 먹을 시락국을 미리 끓이는 식이다. 밥을 말아 후루룩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숙취 후 속을 다스리는 데에도 좋다.
깨알 정보tip
시래기는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이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섬유소가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 억제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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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빼떼기죽
‘빼떼기’는 고구마 말린 것의 사투리이다. 다양한 바다 먹을거리에 밀려 한 때 잊힐 뻔 했지만, 통영 사람들이 인정하는 추억의 맛 1순위는 바로 빼떼기죽이다. 빼떼기는 고구마를 바로 썰어 말리기도 하고 한 번 쪄서 말리기도 한다. 죽은 빼떼기에 팥, 강낭콩, 찹쌀 등을 함께 넣어 끓이는데, 말렸다가 다시 푹 퍼진 빼떼기는 생고구마보다 훨씬 깊은 단맛을 낸다.
깨알 정보tip
빼떼기를 만드는 고구마는 욕지도 등의 섬에서 나는 고구마가 특히 맛이 좋다고 한다. 빼떼기 한조각을 간식으로 입에 넣고 우물우물 녹여먹는 맛도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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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통영우짜
이름 그대로 ‘우동’에 ‘짜장’ 소스를 얹어낸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음식! 우짜를 소개한다. 우짜는 우동도 먹고 싶고 짜장도 먹고 싶은데 ‘우짜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우동국물을 자박자박하게 붓고 짜장 소스를 얹어 내는데, 검게 변하는 국물에 먹기도 전에 웃음이 나기 일쑤이다. 어떤 맛일지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가락국수에 짜장 맛이 더해졌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깨알 정보tip
통영 우짜는 한 그릇에 70원이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통영시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향토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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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찜요리
통영에서 맛볼 수 있는 찜요리는 참으로 다양하다. 가자미찜, 마른메기찜, 해물찜, 아귀찜, 대구뽈찜 등 바다에서 어획되는 대부분의 어종이 찜요리의 재료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생선을 재료로 하는 찜요리는 콩나물이나 다른 야채를 곁들이는 일반 찜과는 좀 다르다. 가자미나 마른메기에 고춧가루 양념만 더해 오롯이 생선만을 쪄낸다. 메기는 겨울에 잡아 바다 찬바람에 바짝 말리는데, 모든 뼈가 연골이라 버릴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가자미는 꾸덕꾸덕하게 살짝만 말린 것을 쓴다. 생물과는 달리 말리는 과정에서 고소함이 농축돼 깊은 맛을 낸다.
깨알 정보tip
간간하고 매콤한 찜요리는 통영식 나물밥에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니 통영 찜요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은 트래블피플이라면 나물밥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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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해물탕
생선 빼고 바다에 나는 것은 다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해산물로 꽉 찬 요리가 바로 해물탕이다. 된장과 다시마 등을 푹 끓여 우려낸 육수를 기본으로 꽃게, 새우, 전복, 각종 조개류 등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시원한 맛을 낸다. 그릇 위로 넘쳐나듯 쌓인 해물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깨알 정보tip
해산물에는 각종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게 함유되어 있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도 잘 된다. 또한 꽃게, 오징어, 낙지, 조개류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고혈압, 심장병, 간장병, 여성의 생리불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꽃게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해열 작용이 뛰어나며, 게의 알에는 핵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조개류에는 글리코겐과 글리신이 풍부해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시원한 국물맛을 내며, 비타민과 철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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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생선회
청정해역을 끼고 사는 항구 도시 통영에서 회를 맛보지 않는다면 서운한 법이다. 인근의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이 그날그날 공급된다. 도다리, 감성돔, 쥐치, 볼락 등 계절따라 제철 생선을 고르거나 모듬회로 다양하게 맛보는 것도 좋다.
깨알 정보tip
회를 먹었으면 후식으로 매운탕을 지나칠 수 없다. 통영 매운탕은 횟감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생선을 통째로 넣어 끓인다. 매콤하면서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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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전어요리
‘가을 전어는 깨가 서 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어는 제철인 가을에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봄, 여름 산란 후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채우기 때문. 잔뼈가 있지만 꼭꼭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 머리까지 남김없이 통째로 구워낸 전어구이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회는 뼈와 함께 써는 세꼬시로 많이 먹으며 미나리, 오이, 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매콤새콤한 전어회무침도 빼놓을 수 없다.
깨알 정보tip
전어에는 잔뼈가 많아 뼈를 포함해 통째로 먹으면 칼슘을 다량 섭취할 수 있다. 또한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혈액을 맑게 해 성인병 예방에 특효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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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물메기탕
물메기는 곰치과에 속하는 어류이며, 물메기탕은 물메기 자체에 시원한 맛이 우러나와 갖은 양념을 쓰지 않고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맑게 끓여낸다. 여기에 묵은 김치를 넣고 끓인 것이 곰치국이다. 물메기탕의 시원하고 깊은 맛은 숙취해소에 그만이며, 사시사철 전국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1월~2월 사이에 통영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깨알 정보 tip
물메기는 일명 ‘물텀벙이’ 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생김새가 이상하고 육질도 흐물흐물해 잡혔다가도 다시 바다에 ‘텀벙(첨벙)’ 버려졌다는 데서 유래했다. 물메기는 다시 버려질 만큼 인기가 없었지만 물메기탕은 이제 통영의 명물이다. 특별한 메뉴인 만큼 꼭 한번 즐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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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복국
복국은 복어와 무, 콩나물, 미나리 등을 넣고 맑게 끓인 것으로 뽀얀 국물과 쫄깃한 살결이 일품이다. 특히 통영의 복국은 여러 종류의 복어 중 주로 졸복이나 까치복을 사용하는데 그 중 졸복은 잡히고 나면 빠른 시간에 죽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 통영의 복국은 바닷가 근처에서 바로 만들어져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미나리의 향긋함이 더해져 시원한 맛이 난다. 복어에는 알코올 분해요소까지 있다고 하니 숙취해소에도 탁월하고 보양식으로도 좋다.
깨알 정보 tip
복어는 알코올 분해요소뿐만 아니라 혈관에 쌓인 안 좋은 콜레스테롤도 배출해주어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분배설을 촉진시키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이만하면 독성을 제거하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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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굴요리
스태미나 음식을 꼽으라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굴’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 ‘미네랄의 보고’ 와 같은 별명이 붙을 만큼 대표적인 완전식품. 통영의 굴은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굴과는 달리 영양적으로나 맛에 있어서 단연 으뜸이다. 남해의 청정해역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굴로 만든 여러 요리들을 바다와 함께 즐긴다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것!
깨알 정보 tip
굴은 익히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먹거나 보쌈과 함께 날로 먹는 것이 영양을 손실하지 않고, 맛에서도 가장 좋다. 하지만 굴밥, 굴구이, 굴튀김, 굴 젓갈 등 따로 조리를 거치더라도 굴 특유의 풍미를 잃지는 않으니 여러 형태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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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팥칼국수
통영의 오래된 음식인 팥칼국수! 밀장국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기존 칼국수보다 굵고 야들야들한 식감을 가진 면과 걸쭉한 팥국물이 들어간 국수이다. 팥이 가진 달콤함과 따뜻함은 지친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고 있다. 그렇기에 팥칼국수는 가을철과 겨울철에 사랑받고 있다.
깨알 정보tip
팥은 '적두'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팥하면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빈혈 예방에 탁월하다는 점이다. 팥은 철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B1 등이 들어 있다.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및 변비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다. 팥 칼국수 뿐만 아니라 디저트 등 다양하게 응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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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빵,과자,떡
오미사꿀빵
통영의 뒷골목 오미사의 간식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간식집으로 통영시민의 입 소문만으로 196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맛집 음식이다. 한번 먹어 보면 자꾸 찾게 된다는 신비한 맛을 가져 조금만 늦게 가면 다 팔려서 맛보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깨알 정보tip
1. 따뜻한 통영의 기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뱃사람들의 간식거리로 사랑받았다. 2. 먹다가 남은 꿀 빵은 냉장 보관하면 엿이 녹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오랫동안 보관을 해야 할 경우 냉동 보관하여 먹기 전 자연 해동하면 금방 만든 것처럼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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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충무김밥
이색음식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충무 김밥은 속 재료를 분리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만들어 지게 되었다. 맨밥만을 넣고 한 입에 쏙들어갈 만큼 작게 만 김밥과 기다란 꼬챙이에 꿴 무김치, 쭈꾸미 무침 등을 함께 판 것이다. 따뜻한 맨밥과 짭조름한 무김치, 쭈꾸미 무침은 좋은 조화를 이루었다. 이렇게 충무김밥의 인기가 높아지자 현재 통영에는 ‘충무 김밥거리’가 생겨났다.
깨알 정보 tip
유난히 따뜻한 날씨인 통영에서는 김밥이 빨리 쉬기 일 수였다. 사실 충무김밥은 김밥을 쉬지 않게 만들기 위한 시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충무김밥은 80년대 여의도에서 열렸던 ‘국풍81’이라는 문화 행사에 출품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충무김밥거리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1-7 일원)
70여 년 전 그 시절 아낙들이 김밥 광주리를 이고 나가 항구 앞 좌판에서 팔던 충무김밥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음식테마 거리가 생겨 충무김밥을 파는 음식점들이 거리에 늘어서 있다. 충무김밥은 먹을 때는 생각 없이 계속 집어 먹다가도 돌아서면 생각나는 묘한 매력이 있다. 그 옛날 새벽에 항구에서 뱃사람들의 한 끼를 해결해 주던 음식에서 지금은 통영을 대표하는 음식이 된 충무깁밥을 통영 충무김밥거리에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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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멍게유곽비빔밥
전국 생산량의 70%가 통영 바다에서 생산되는 멍게를 주재료로 하는 멍게유곽비빔밥은 생으로 잘게 썬 멍게에 통영바다에서 나오는 까시리, 석모 등 각종 해초류와 유곽(개조개에 야채류를 넣고 된장으로 양념하여 구운 조개요리)을 더한 비빔밥이다.
깨알 정보tip
1.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과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뇨병에도 좋다. 2. 또한, 멍게 껍질에는 고농도 천연 식이 섬유소가 들어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혈당을 감소시켜 변비를 방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 멍게는 초고추장과 함께 먹어야 특유의 향을 더욱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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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바다장어
장어 하면 보통 민물장어를 떠올리지만 통영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는 바다장어이다.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바다장어는 장어구이, 장어국으로 요리해 먹으면 최고의 맛을 내는 보양식이다.
깨알 정보 tip
1. 힘과 정력을 대표하는 음식인 장어는 스테미너 외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2.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특히 좋은데,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머리의 회전을 잘 시켜준다. 3. 또한, 비타민A와 철분, 그리고 칼슘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좋다. 4. 사무직 직장인에게도 꼭 필요한 음식이다. 장어를 먹으면 눈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서 눈의 피로를 없애 주기 때문에 시력향상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