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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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올갱이국
깨끗한 금강에서 잡힌 옥천의 올갱이는 된장을 풀고 푹 끓여 구수한 국물과 독특한 식감의 올갱이국으로 즐길 수 있다. 알맹이 속 살을 바른 올갱이를 듬뿍 넣어 국물 맛도 시원하고 담백하다. 또, 올갱이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으니 여행 중 별미가 될 수 있을 것.
깨알 정보tip
올갱이국은 다양한 채소를 함께 끓여 먹는데 옥천에서는 주로 옥천의 또 다른 명물인 부추와 함께 끓인다. 부추는 익혀먹으면 위를 보호하므로 소화작용을 도와 먹고 난 뒤 깔끔함을 느끼게 해주어 숙취해소에 좋은 올갱이국과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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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볶음,조림
마주조림
생소한 이름의 ‘마주’. 모래무지라는 작은 민물생선을 옥천에서는 마주라고 부른다. 10~20cm 크기로 시래기, 무 등 각종 야채와 갖은 양념을 넣고 조려 만든 것이다. 이름만큼 특이한 마주는 옥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며, 지렁이 낚시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옥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옥천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깨알 정보tip
조림으로 만들 때 콩을 조금 넣으면 민물고기 특유의 잡내가 사라져서 함께 조리하면 좋다. 양념을 듬뿍 넣고 자박자박하게 끓여 졸인 짭짤한 마주조림 하나면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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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옻요리
옥천에서는 옻이 들어가는 다양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옻은 해독작용과 항암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는데, 반대로 옻은 사람에 따라 피부 알레르기가 일어날 수 있어서 먹는 데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옻이 들어가는 닭백숙, 오리백숙은 물론이고 옻토끼탕, 옻계장으로 불리는 해장국과 메기탕, 심지어 장어구이와 옻돈까스도 있다.
깨알 정보 tip
옻은 스테미너, 성인병예방, 숙취해소, 위장보호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옻 순무침, 옻부침개, 옻닭 등으로 요리가 가능하며, 옻 오리백숙은 뽀오얀 국물에 갖은 한약재를 넣어 구수한 향과 깊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옻의 고장 옥천에서는 참옻순축제를 열어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옻요리 무료 시식도 가능하니 방문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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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전,부침,튀김
도리뱅뱅
귀여운 이름의 도리뱅뱅은 옥천의 향토음식이다. 싱싱한 피라미를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튀겨내서 양념장을 발라서 프라이팬째 내놓는다. 프라이팬에 동글게 돌려서 도리뱅뱅은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맛은 물론이고 작지만 작은 물고기가 주는 식감이 별미다.
깨알 정보 tip
도리뱅뱅이는 싱싱한 피라미를 프라이팬 위에 둥글게 빙빙 늘어놓는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고유의 생선 비린내가 없고, 바삭바삭하며 고소한 맛이 난다. 색상이 화려하기 때문에 식욕을 당기게 하고, 뼈째 먹어 영양만점 음식이다. 깻잎에 도리뱅뱅이를 얹어 마늘과 함께 싸먹으면 그 맛을 절대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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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생선국수
생선국수는 몇 백 마리의 민물고기를 6~7시간 푹 고아내어 만든 육수에 소면을 넣은 국수이다. 이 육수를 끓일 때에는 생선 아가미나 골, 뼈를 살과 함께 넣고 긴 시간을 고아내는데, 이는 생선의 비린내를 잡고 구수한맛을 살려내기 위해서이다. 그 후 소면을 넣고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등 제철 야채를 더해 한 번 더 끓여주면 생선국수가 완성된다.
깨알 정보tip
생선국수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생선국수를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자신의 기호에 따라 후추나 양념장을 넣어 먹으면 된다.
도리뱅뱅 생선국수 음식거리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 162-8 일대)
1960년대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일대에서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음식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이다. 지금도 옥천군 청산면사무소 근처에 가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그 시절 여름이면 냇가에 나가 물고기를 잡아 얼큰하게 국수와 함께 끓여먹었었다. 도리뱅뱅이는 물고기를 프라이팬에 뱅뱅돌려 지져먹는 것인데 두 가지 모두 별미로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옥천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