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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메밀묵 메밀묵은 제작할 때에는 메밀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 메밀 그대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색깔은 검은 편이지만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메밀은 녹말작물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니코틴산이 풍부하여 영양가와 그 맛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소화율이 높아 원하는만큼 먹어도 부담이 덜하며 살 찔 염려가 없는 식품이다. 또,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이 들어있어 구충제나 혈압강하제로도 손색없는 먹거리이다. 깨알 정보 tip 홍천에서 맛볼 수 있는 메밀 음식은 또 하나가 있는데, 이것이 메밀총떡이다.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번철에 지지다가 소를 넣고 말아 익힌 부침개의 일종으로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먹어보기빵,과자,떡

감자떡 감자떡은 전분이나 현미멥쌀을 조금 섞어 반죽을 한 떡이다. 반죽한 떡에 동부 팥, 검은콩, 강낭콩등 소를 넣으면 각각 색다른 맛을 낸다. 이 때, 소금과 설탕을 넣어 반죽한 감자가루에 담백한 팥이 들어가 쫄깃하면서 담백하고 단맛을 낸다. 반죽한 감자가루는 손으로 빚은 다음 손으로 동부팥을 넣고 숙성 시킨 후 솥에 쪄서 내놓는다. 그렇게 만들어진 감자떡은 강원도의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간식이 되었다. 깨알 정보 tip 감자에는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 칼슘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특히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떡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부담이 덜 한 편이다.
먹어보기면,만두

올챙이국수 붕어빵이 붕어로 만든 빵이 아니듯 올챙이국수는 올챙이로 만든 국수가 아니다! 올챙이국수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은 꼬물꼬물 올챙이로 만든 국수가 아닐까하고 겁을 먹지만, 올챙이국수는 홍천의 특산물 중 하나인 찰옥수수로 만든 홍천의 향토음식이다. 이름부터 생소한 올챙이국수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면, 옥수수를 갈아서 가라앉힌 앙금을 끓인 뒤 구멍이 뚫린 바가지에 부어 찬물로 흘러 떨어지게 해서 올챙이국수의 면을 만든다. 그리고 멸치 육수를 붓고 양념간장을 얹어 비벼 먹는다. 툭툭 떨어지게 만든 올챙이국수의 모양이 마치 올챙이와 같아서 올챙이국수 또는 올챙이묵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 올챙이국수는 국수이지만 젓가락으로 먹으면 면이 끊어지고 집히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먹어야하는 국수다. 깨알정보 tip 올챙이국수는 사실 시선을 사로잡는 모양도 아니고 특별한 맛이 없다. 옥수수로 만든 짤막한 국수에 양념장과 멸치 육수나 열무김치 국물을 부어먹는 것이라 다양한 맛과 조미료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맛이다. 하지만 올챙이국수의 소박하고 수수한 맛에서 건강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도 있고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서는 푸근한 홍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먹어보기밥,죽

옥수수비빔밥 홍천 옥수수비빔밥은 홍천의 특산품인 찰옥수수를 넣고 지은 옥수수밥에 각종 나물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는 홍천의 별미이다. 홍천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맛이 달고 차진 옥수수를 맛볼 수 있다. 찰옥수수비빔밥은 홍천 찰옥수수의 차지고 고소한 맛을 살려 비빔밥으로 먹는 것인데 비빔밥의 다른 재료들 역시 홍천의 산나물이 들어가 신선하고 건강한 한 끼가 된다. 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 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깨알정보 tip 사실 홍천 찰옥수수비빔밥은 홍천의 전래 향토음식이 아니다. 홍천에 있는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고 더욱 맛이 뛰어난 옥수수품종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식당을 지정하는 등 홍천군의 노력의 결과로 현재의 부드럽고 차진 식감을 자랑하는 홍천대표 옥수수비빔밥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먹어보기밥,죽

산채비빔밥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오대산과 팔봉산 등지에서 나는 산나물을 듬뿍 넣고 만든 산채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산으로 들어가는 초입이나 하산 후에 산 근처에서 산채비빔밥을 맛본다면 청정한 홍천군의 정취를 만끽하며 홍천의 산에서 채취한 산채나물의 신선함과 홍천의 푸근한 인심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산채비빔밥은 취나물, 참나물,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당근 채, 달걀지단이나 소고기 등을 넣고 고추장 양념을 얹어 비벼먹는다. 산채는 흔히 산나물이라고 부르는 야생 식용식물을 부르는 말인데, 심어 키운 것이 아니라 절로 나고 자란 것이라 무공해, 무농약 식품이다. 일반 채소류에 비해 영양가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깨알정보 tip 홍천군 내면에서는 매년 5월 경 ‘백두대간 내면 산나물축제’가 열리므로 봄철 홍천을 방문해 산채비빔밥도 맛보고 산나물축제도 함께 즐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산나물축제에는 산나물요리 경연대회와 나물 관련 음식 시식회, 곰취 모종 나눔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먹어보기빵,과자,떡

옥수수찐빵 홍천 옥수수 찐빵은 찰옥수수의 고장인 홍천에서 생산된 찰옥수수를 넣어 반죽을 만들고, 다른 첨가물 없이 100% 팥으로 소를 만든 수제 찐빵이다. 홍천 옥수수찐빵은 팥이 들어간 기본적인 찐빵뿐만 아니라 야채찐빵과 피자찐빵까지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고, 옥수수, 팥, 양파, 당근 등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거리이다. 옥수수찐빵은 달달하고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 깨알정보 tip 홍천 옥수수찐빵은 연한 노란색을 띄고 있지만 이것은 옥수수 본연의 색이이다. 홍천옥수수찐빵은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건강식품으로 세계 최초 옥수수찐빵 개발로 강원도 농어민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홍천의 자랑거리이다.
먹어보기찜,구이

한우구이 (불고기, 육회) 홍천한우는 1등급 판정을 받은 고급육만을 취급하여 고기를 씹을 수록 풍부한 육즙이 나와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가득 감돈다. 숙성시킨 고기는 얼리지 않고 생고기만을 사용하여 숯불에 구워 먹어도 좋고 불고기나 육회로 먹으면 더욱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깨알정보 tip 한우 산지로 유명한 홍천은 홍천군을 대표하는 '늘푸름 홍천 한우'라는 브랜드로 순수혈통의 한우를 전국 최초 특수 개발한 발효사료를 급여하여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사육한다. 우수한 형질의 건강한 송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증가하여 뛰어난 육질과 맛을 유지하게 된다.
먹어보기찜,구이

★양지말화로구이 하오안리에 있는 양지말 화로 숯불구이촌은 고추장 양념을 한 돼지고기 요리로 유명하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에 재운 뒤 숙성시켜 숯불에 구워 내는 이 돼지고기 요리의 비결은 고추장 양념에 있다. 여러 재료를 넣어 충분히 재워낸 양념은 고기에 깊은 맛을 배게 만든다. 이 고기를 숯불에 구우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은 배가 된다. 깨알 정보 tip 요리에 쓰이는 고추장 양념은 각종 채소를 갈고 고추장, 재래식 된장, 벌꿀을 등을 한데 넣고 섞어 재워 만든다. 이 양념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홍천산 돼지고기에 버무리면 두 재료가 조화를 이루어 맛있는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 요리가 탄생한다. 양지말 화로숯불구이촌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631-3 일대) 고추장양념을 하여 큰 무쇠 화로에 참나무 숯불을 피워 구운 것이 양지말 화로숯불구이이다. 홍천 일등급 한돈을 사용하고 10가지가 넘는 재료들을 넣은 고추장 양념에 숙성시켜 참나무 숯불에 구웠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고 참숯 향과 고소한 돼지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저녁시간 이 마을을 지난다면 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발길을 멈추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먹어보기빵,과자,떡

홍천 메밀총떡 ‘총떡’은 메밀전에 신김치, 당면, 볶은 돼지고기에 등을 넣어 돌돌 만 음식을 말한다. 그 모양새가 마치 총대처럼 길다고 해서 ‘총떡’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메밀 전병은 손님이 찾아왔을 때는 내 놓는 별식이기도 했다. 깨알 정보tip 총떡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먹어보기면,만두

막국수 부가 첨가물 없이 순 메밀만을 고집하는 홍천 막국수는 면발만 봐도 메밀 함량을 알 수 있다. 얇은 면발에 육수를 부어도 쉽게 불지 않고 탄력을 유지하여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막국수의 육수는 국내산 소 뼈를 삶아낸 것으로 소박한 한 그릇에 정성을 가득 담아 내보낸다. 깨알정보 tip 순수한 메밀만으로 반죽하여 메밀함량이 높아 소화를 돕고 담백한 맛은 더욱 깊어진다. 막국수를 다 먹은 후 마지막으로 국수물을 부어 먹으면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하여 후식을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 홍천의 막국수 집은 어디나 정갈하고 예쁘게 담겨져 나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먹어보기찜,구이

닭갈비 철판요리가 생각난다면 홍천 닭갈비가 제격이다. 통통하게 살 오른 닭고기와 갖은 채소들을 올려 지글지글 익혀먹으면 소리에 침이 꿀꺽 넘어간다.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단맛과 함께 개운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닭고기에 밴 양념은 양배추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취향대로 밥이나 우동사리를 볶아 먹으면 닭갈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깨알정보 tip 춘천만큼이나 닭갈비로 유명한 홍천은 그 맛만큼이나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음식이다. 닭갈비의 원조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홍천의 어느 곳에서든 닭갈비는 쉽게 맛볼 수 있는 친근한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