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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지역호감도

도심 속 한가운데의 오아시스, 한밭수목원


대전 서구에는 대표적인 문화 힐링 명소인 둔산대공원이 있다. 문화예술의전당, 엑스포시민광장, 시립미술관, 평송청소년문화센터가 자리하는데, 여기에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 있다. 바로 본고의 주인공인 한밭수목원이다.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한밭수목원은 38만 7,000여 평의 부지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중부권 최대 규모의 인공수목원이다. 그 안에 자연 식물들이 살아가는 보금자리는 물론 사람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목원 안에 가득 찬 초록빛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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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부지를 지닌 한밭수목원은 각각 테마를 지닌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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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들은 물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밭수목원의 넓은 부지는 점차적인 과정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로 채워져 갔다. 크게 서원, 동원, 열대식물원의 세 곳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05년 한밭수목원 서원이 개원하였으며, 2009년에는 동원, 2011년에는 열대식물원이 이어서 개원했다. 중앙 입구를 통해 둔산대공원에 들어서면 엑스포시민광장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서원, 오른편에는 동원과 열대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원(園)들에는 또 각각의 주제를 가진 원들이 자리한다. 

각 원(園)은 식물 종의 보존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연체험학습과 교육의 기회도 제공해준다. 15개의 주제를 가진 서원에는 야생화원, 무궁화원, 관목원을 비롯해 대전의 상징인 소나무가 있는 소나무숲이 있다. 이 밖에도 굴참나무숲, 물오리나무숲 등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수목들로 이루어진 숲이 자리한다. 대나무가 우거진 명상의숲은 산책을 통한 가벼운 명상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돕는다. 

19개의 주제를 가진 동원에서는 식이식물원, 약용식물원 등 그 가진 효과와 역할이 있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상록수원, 장미과원, 목단원의 모란과 같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를 주된 서식지로 삼는 식물들도 트래블피플을 기다린다. 동원에서 입구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열대식물원이 보인다. 한밭수목원의 열대식물원에는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식물 한 종이 있다. ‘새끼 낳는 식물’이라는 독특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맹그로브이다.

열대, 아열대 목본식물인 맹그로브는 여느 식물처럼 씨로 번식하지 않는다. 가지에서 어느 정도 자라면 물에 떨어져 또다시 자라곤 한다. 여기에 물고기의 산란 장소는 물론 먹이까지 제공해주는 등 해안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탄소 저장고’라고도 불릴 정도로 환경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열대식물원 안에는 앞서 소개한 맹그로브원, 그리고 야자원, 열대우림원, 열대화목원 등 4개의 주제를 가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열대 및 아열대식물을 포함하여 총 198종의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식물을 향한 사랑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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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뚜렷하게 실감할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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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암석 등 자연이 전해주는 휴식시간을 누려보자.

한밭수목원은 나무병원과 나무은행이라는 다소 귀여운 이름을 가진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나무병원은 수목의 생육과 성장을 방해하는 병해충 방지와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질병이 발생하거나 의심되는 수목들의 치료도 의뢰할 수 있다. 나무은행은 이사 및 재건축, 공사 등으로 오갈 데가 없어진 나무들을 모아 보호하고 관리한다. 이후 도시 조성사업에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숲과 도시 조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묘와 화훼 사업도 진행 중인 한밭수목원, 카페와 쉼터, 음수대, 어린이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으니,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즐거울 것이다. 하절기와 동절기, 그리고 각 원에 따라 관람시간 및 휴원일이 다르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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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의 넓은 곳은 단순히 식물들로만 채워져 있는 게 아니네요!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한밭수목원으로 나들이 한 번 떠나볼까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2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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