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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가을여행으로 좋은 평창 봉평 메밀꽃과 진부 두타산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초가을여행으로 하얗게 펼쳐진 소금 뿌린 듯한 메밀꽃과 더위에 지친 심신을 취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이 있는 강원도 평창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두타산자연휴양림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장소인 평창군 봉평면은 매년 9월이면 하얀꽃들이 만개한다. 흰 꽃의 메밀꽃들이 문화마을 일원 메밀밭에 흐드러지게 피어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근처에는 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등도 있으며 둘레 한바퀴는 도는데 약 20분 정도로 선선한 편이라 산책 겸 둘러보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볼거리와 함께 전통적인 메밀음식도 빼 놓을 수가 없다. 국수와 전병, 무침 등 메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한 상 즐길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찾았으면 메밀막걸리를 더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축제도 개최된다고하니 이 시기에 방문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낮에 충분히 여행을 즐겼다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두타산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행사장에서 약 25분 거리에 있는 휴양림은 평년기온이 다른 곳보다 낮아 2~3주 빨리 선선함이 찾아와 여름내 부족한 수면을 채워줄 수 있다. 더욱이 혈액순환에 활발한 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을 초 아직은 덮지만 일찍 다가오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평창에서 낮과 밤 1박2일 여행코스로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것은 어떻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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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봉평면은 9월이 되면 메밀꽃 향기에 코가 아립니다. 평창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이 들어 있으니 초가을의 정취를 평창에서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3년 09월 0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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