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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미래, 관광의 미래


성장하던 관광산업이 외부적 이슈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관광산업 전체의 위기는 여행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과 관광산업계 종사자들에게 관광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트래블투데이는 관광산업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점을 찍기 위한 화두를 제시하고 논의를 위한 소고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관광객은 관광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지각할 수 있다.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동해·서해·남해가 있으며,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인 점 등 지역마다 자연환경에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또한, 5천만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답게 지역마다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관광을 차별화한다.

한국은 지역마다 기후와 자연환경이 다르므로 각 지역에 따라 음식 맛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김치일 경우 동해안과 인접해 있어 생선류가 이용되고 있으며, 경상도 김치일 경우 날씨가 따뜻하여 김치가 상하지 않도록 소금, 마늘,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해 자극적이고 맵다. 이렇듯 관광지마다 내세우는 음식의 맛이 다르며 이는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또한 지역마다 대표 향토음식이 다르며, 같은 음식일 경우라도 지역만의 특징이 포함되면 새로운 맛을 낼 수 있다. 청각과 촉각도 다른 감각과 함께 반응해 관광객에게 현재 있는 장소를 의식하도록 하며, 이 모든 것들은 관광지만의 고유한 특징이 된다. 이를 관광객에게 인식시킬수록 해당 관광지는 다른 관광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이 관광지만의 고유한 특징을 형성할 수 있는가? 그 답은 ‘문화’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문화의 영어단어 ‘culture’는 ‘경작하다’, ‘재배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한다’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 ‘Cultus’에서 유래되었다. ‘culture’의 어원을 고려하면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오랫동안 유지해 꾸준히 지켜온 ‘무언가’는 문화가 될 수 있다. 지역 내의 ‘문화’는 지역을 차별화하는 핵심요소이다. 그러므로 지역을 샅샅이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어, 통영은 150여 개의 섬이 있으며 삼면이 바다로 뒤덮인 해양도시이므로 해운업, 수산업, 조선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비롯된 충무김밥은 바다에서 오래 일하는 점이 고려되어 음식이 빨리 쉬지 않도록 밥, 김, 반찬을 따로 싼 것에서 유래되었다. 전주는 조선왕조와 깊이 관련이 있으며, 산·강·바다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 덕분에 식자재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음식문화가 다양하게 발달하여 현재도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은 조선 후기 외국문물을 받아들인 도시로써 자장면, 쫄면, 축구 등의 기원지이며 이와 관련된 장소들이 남아있다. 따라서 지역이 가진 문화는 지역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요소다. 그러나 단순히 지역 안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를 활용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사람의 생활양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므로, 현대사회의 특징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제공될 관광 콘텐츠가 달라지므로 이를 언제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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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관광지마다 특유의 개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 관광지를 경험해보고 차이점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트래블투데이 성효인 취재기자

발행2021년 03월 0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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