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여가활동 공간, 광교호수공원, 국내여행, 여행정보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경기도 수원시 지역호감도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여가활동 공간, 광교호수공원


경기도 수원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광교호수공원.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면서 가족이나 연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신도시 조성으로 옛 원천유원지와 신대호수 일원을 새롭게 가꾼 곳이다. 특히 어둠이 내린 뒤 호수와 광교신도시가 뿜어내는 불빛은 수원 최고의 야경으로 불릴만큼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수원을 들렀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광교호수공원은 어떤 곳일까.

                    
                

수변을 따라 이어진 어반레비

  • 어반레비의 수변데크를 걷다보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진다.

어반레비의 수변데크를 걷다 보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진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의 2배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90년대 수원시민의 위락시설로 활용되었던 원천유원지 근방의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자연에 가깝게 복원한 공간이다. 호수 주변으로 수십만 그루의 교목을 심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본래 원천호수는 광교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를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저수지였으나, 점차 유원지를 찾는 발길이 끊기고 광교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수원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광교호수공원은 그 규모만큼 주차장도 세 군데나 있다. 1주차장은 원천호수 근처에 마련되어 있고 2주차장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중간 지점에 있다. 3주차장은 시대호수에 있으므로 약속장소를 잡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주차장의 위치와 머물고자 하는 장소를 확실히 알고 가는 게 좋다. 광교호수공원은 저수지 제방의 역할과 공원 산책로의 역할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도시 제방 즉, 어반레비(urban levee)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가족과 연인들이 모여 일상을 보내기도 하는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공간마다 재미난 밭, 커뮤니티 숲, 조용한 물 숲 등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호수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으로 광교호수공원의 어디에서도 호수를 끼고 있어 시원하고 아름답다.
 

  • 가을빛으로 물든 광교호수공원

사계절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뽐내는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 쪽 수변 데크는 광교호수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시민들이 걷다 쉴 수 있도록 벤치나 테라스를 마련해 놓았고 가끔 음악 연주회도 열리는 광장도 마련되어 있다. 날이 더워지면 아이들은 물보석분수나 바닥분수에 뛰어들어 놀기도 하고 돗자리를 펴놓고 소풍을 즐기기도 한다. 원천습지 쪽 데크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아래로 향한다. 갈대숲 사이로 꿈틀거리는 생명체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민물가마우지나 해오라기 등의 습지생물과 물억새, 무늬큰고랭이 등의 습지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도심에서 놀이와 휴식을 누리자

  • 1

  • 곳곳에는 자전거도로와 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안성맞춤의 공간!

    2

  •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벤치와 흔들의자가 시민들의 지친 발을 잠시 위로해준다.

    3

1

물과 어우러진 호수공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2

곳곳에는 자전거도로와 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안성맞춤의 공간!

3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벤치와 흔들의자가 시민들의 지친 발을 잠시 위로해준다.

워낙에 넓은 공간이라 걷는 것만으로 지칠 수 있다. 그렇다면 잠시 재미난 밭으로 향해도 좋다. 재미난 밭에는 잔디광장을 비롯한 인공암벽장이 들어서 있다. 인공암벽장은 높이 17m로 선수들이 아니면 오르기 힘들다. 평소 인공 암벽타기를 즐기는 레포츠인이라면 즐겨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광교호수공원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것이다. 광교호수공원의 숨은 명소를 찾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방문자센터에 비치된 스탬프투어 참여용지에 장소별로 도장을 받아오는 것이다. 호수공원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단순히 데크를 걷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흥미 요소로 다가와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뉜다. A코스는 7.65km로 아홉 군데에서 도장을 받아야 한다. B코스는 3.25km로 여섯 군데 스팟을 다녀오는 것으로 비교적 짧다.
 
사실 광교호수공원은 아름다운 야경으로 많이 알려졌다. 날이 저물고 밤이 내려앉으면 수변데크에 조명이 들어오며 근처 상가의 불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어둠이 내려앉은 광교호수공원은 참 매력적으로 변한다. 낮에는 활동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지만 밤이 되면 카페거리에서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즐기는 등 휴식과 여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트래블아이 쫑마크
트래블아이 한마디 트래블아이 한마디
수원의 명소로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광교호수공원. 도심 안에 위치한 휴식공간으로 다른 명소와의 연계성도 좋으니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어떤가요?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10월 21 일자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트래블아이 여행정보 수정문의

항목 중에 잘못된 정보나 오타를 수정해 주세요.
수정문의 내용은 트래블아이 담당자에서 전달되어 검토 후에 수정여부가 결정되며 검토결과에 대한 내용은 메일로 전달드립니다. 검토 및 반영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름(ID)
수정을 요청하는 정보항목
수정문의 내용입력 (필수)

내용중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타문의는 고객센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0 / 5,000자)

수정요청 닫기
확인 취소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주재기자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파워리포터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한줄리포터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단양군, 늦가을 단양, 낙엽길에서 만나는 가을의 정취, 국내여행, 여행정보 단양군, 늦가을 단양, 낙엽길
컨텐츠호감도
같은테마리스트 더보기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지역호감도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여가활동 공간, 광교호수공원

7가지 표정의 지역호감도 여행정보, 총량, 콘텐츠호감도,
트래블피플 활동지수 지표화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